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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농협 도봉역지점 부지점장 아들 이름 얼굴 남편 인스타


2년 전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졌던 경기 의정부시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에게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면서 치료비까지 받아 갔던 학부모가 자신의 직장 근무지인 농협으로부터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2일 농협에 의하면 일명 페트병 사건으로 알려지고 있는 해당 학부모 A씨가 지난 9월 19일자로 대기발령 및 직권 정지 조치되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전해지고 있는데요

A씨는 한 지역 단위의 농협에서 부지점장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하여 현재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서 징계도 검토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A씨에 대하여 대중들의 항의가 큰 부담으로 작용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A씨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에 그의 직장에는 항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 농협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이미 포털사이트 키워드에는 신상을 알고자 하는 네티즌들의 의해서 아들 이름 얼굴 인스타 등등 여러가지 자동완성 키워드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농협 게시판에는 "평생 농협은 절대 이용 안한다", "해당 직원에 대해서 해고 조치와 함께 정식으로 수사를 받고 죗값을 치르게 해달라", "돈 다 뺐습니다 이런 부지점장을 두고 있는 은행에 돈을 맡길 수가 없습니다"라는 등의 항의글이 올라왔습니다.

앞서 A씨는 2016년도에 자녀가 수업시간에 커터칼로 페트병을 자르다가 손을 다치게 되자 악성 민원을 이어갔습니다.

2017년과 2019년도에 두차례에 걸쳐서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치료비를 받기도 했지만 고인의 이영승 교사에게 군 휴직 기간과 복직 이후에도 계속해서 만남을 요구하였습니다.

결국에 고 이영승 교사는 월 50만원씩 여덟 차례에 걸쳐서 총 400만원의 치료비를 사비로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학부모를 포함하여 악성 민원 학부모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현재 의정부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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