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대박분식 리뷰 배민 사장님 댓글 감동
한 분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노부부가 별점 1개와 여러 혹평 리뷰에도 서툰 맞춤법으로 사과하여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7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에 ‘배민 리뷰를 보는데 사장님이 연세 있어 보이면 너무 마음 아파’라는 제목으로 사장님 댓글을 캡처해서 올린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대박분식을 20여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는 노부부는 "분명 오이를 빼달라 말했는데 넣어놨네요 요청사항을 좀 읽어주세요"라는 리뷰에 "너무 너무 좨송합니다 너무나 큰 실수를 햇내요 앞으로는 조심 또 조심하겠읍니다 대단히 좨송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노량진 대박분식은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세트를 5000원 그리고 치킨을 8000원에 판매하며 김치볶음밥을 5000원 그리고 김밥을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분식 전문점은 오전 11시에서부터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하고 배달의민족 등 배달 어플을 통해서도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분식점의 배달 평점은 4.7~5점 정도일 만큼 높은 편인데 종종 음식이나 배달에 대해서 불만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노부부는 불만 리뷰들을 무시하지 않고 하나하나 직접 댓글을 달았습니다
냉면을 시켰던 한 손님이 "냉면에 육수가 없고 면은 전부 불었습니다 실망이 너무 크다"라고 하자 점주는 "너무 좨송합니다 다음에는 육수 만이 드릴개요"라고 답변했습니다
노부부는 이후에도 고객이 신경이 쓰였는지 연이어서 댓글 달고 "또 주문 안하새요? 재가 원하시는 매뉴를 하나 더 드리고 십은대 다음에는 얘기 꼭하새요 그래야지 재가 기역을 하니까요 너무 좨송했읍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물론 칭찬 리뷰들에도 댓글을 남기면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한 손님이 "국수가 너무너무 많아서 이모님 정이 담겨 있는 국수 양을 조금 줄여도 될 것 같습니다 사장님 덕분에 맛있게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하자 점주는 "그동안에 가게를 겨우 유지하다 배민 덕분에 요즘 살고 있습니다 리뷰르 너무나도 잘 써주신 거 알아요 눈물이 핑 돌앗어요 앞으로도 만은분들한테도 도움 만이 주신다면 감사하고 고맙갰읍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