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결혼반대 이유 가족 친형 소속사 다홍이 고양이

 

박수홍 형 결혼반대 이유 가족 친형 소속사 다홍이 고양이

 

박수홍의 형이 수십 년간 백억원이 넘는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했다는 폭로문이 나왔습니다.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흑고양이 다홍에는 수홍님, 다홍님을 사랑해주시는 분만이라도 이 사실을 알고 부디 위로하며 수홍님 팬 여러분의 응원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명백한 팩트만 써내려가겠다고 박수홍의 형 박모 씨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지만 박수홍 측은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안다"며 "가족을 어떻게 직접 밝히겠느냐"고 한 언론매체에 전했습니다.

 

 

 

작성자는 "박수홍은 30년 평생 한 기획사에 있었다"며 "이 회사는 30년 전 일이 없던 형을 데려와 매니저를 시켰기 때문에 박수홍의 출연료와 모든 자금 관리를 형과 형수가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수홍의 출연이 그녀들의 생계였고, '돈줄'이 끊기는 것에 불안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고 썼습니다.

또 박씨에 대해 박수홍 앞에서는 버는 돈을 모두 지키고 자산을 모아줘 호출해 준다고 늘 말했는데 그걸 믿고 살던 박수홍은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상황을 확인했을 때 모두 형, 형, 수, 자녀 이름으로 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계약금 포함 출연료 미지급액이 100억을 넘어 지금 이들은 달아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수홍이 최근 SNS상에서 힘들다 상처받았다 반려묘에게 위로받아 버티고 있다고 표현한 것도 태현이의 행위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래 전부터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편법을 써 법적으로는 완벽하게 자신들의 명의로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외에도 "박수홍 어머니도 결혼하면 경제독립을 하기 때문에 '사주가 안 맞는다', '궁합이 안 맞는다', '관상이 수홍이와 안 맞는다'며 반대한 것", "박수홍 어머니뿐 아니라 온 가족이 '결혼해서 경제적 독립을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박수홍은 최근 반려묘 홍이란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습니다. 이 때문에 박수홍과의 불화로 독립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실제로 박수홍은 SBS 힐링캠프는 좋은가에 출연해 "TV 프로그램을 한 번도 내 의지대로 선택한 적이 없다"며 "형과 동생이 회의를 거쳐 결정하고 차기 프로그램은 물론 신차 구입까지 대리 결정해 줄 것"이라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박수홍은 또 "경차를 타고 다닌다"며 "형 덕분에 재산을 모았지만 눈으로 본 적은 없다"며 "어느 날 어머니가 '빚이 지겨우니 그만두자'고 하셨입니다. 요즘 3, 4년 마음 편히 살아왔는데 또 우리 형이, 그래서 요즘 방송을 자주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박수홍의 형은 입양도 극구 반대했다고 합니다. 다홍과 박수홍은 2019년 낚시터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우연히 만난 도둑고양이에게 박수홍은 '박다홍'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산입니다. 다홍은 TV에 나오는 박수홍을 알아보고 함께 산책할 정도로 끈끈한 정을 자랑합니다.

박수홍은 다홍이도 처음엔 반대했다, 특히 형이 고양이는 절대 안 된다고, 고양이를 만나면 제가 망한다는 게 정말 말도 안 되죠?라는 댓글을 달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