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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의 부동산 카페 신상공개 김포시 공무원 주무관 자살

 

한 김포시청 공무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려 숨진 채로 발견이 되자 경기 김포시가 추모공간 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으며 사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포시는 3월 6일 "숨진 공무원 A 씨가 최근에 업무에 따른 악성민원들로 심적 부담을 느끼게 된 것으로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오는 3월 8일까지 시청 본관 앞에는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29일에서부터 최근까지 김포한강로에 발생했던 도포파림 일명 포트홀 보수공사와 관련하여 최근까지 항의 민원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포시가 포트홀 보수공사를 위하여 교통 일부를 통제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운전자들이 해당지역 온라인 카페에 A 씨의 실명과 부서 그리고 내선전화번호를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집에서 쉬고 있을 이 사람 멱살 잡고 싶네요"라는 등의 비방성 짙은 댓글들을 다는 등 항의 민원을 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와 관련 A 씨는 지난 4일에 늦은 오후 집을 나섰으며 다음날 3월 5일 오후 4시10분경에 인천시 서구에 주차된 차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의 흔적과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해 왔던 가족이 허망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하여 김포시 전 공무원은 충격과 슬픔 속에 잠겨있다 검은 리본과 검은색 착장으로 애도를 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김포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김포시는 "유가족과 공무원 노조와 함께 강력한 법적 대응을 위해서 진상조사 및 경찰 고발을 추진하겠다 공무원 민원대응 메뉴얼에 대해서 보강하고 종합대책 마련함과 동시에 중앙정부 건의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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