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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사회자 김신영 하차 mc 교체 남희석

 

방송인 김신영이 KBS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약 1년 5개월 만인데요 전국노래자랑을 맡았던 송해의 뒤를 이어서 최초 여성 MC로 발탁됐었던 김신영은 이달 9일에 진행되는 녹화를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 MC 자리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한 언론매체에 의하면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MC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갑작스럽게 통보받았다고 전했는데요. 통상의 MC 교체 절차에 따라서 제작진과 상의를 하고 최적의 MC를 찾는 것과는 다르게 KBS 경영진차원에서 내리게 된 결정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관계자에 의하면 김신영측은 이와 같은 MC 교체를 듣는 과정에서 "젊은 여자 MC가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라고 하는 KBS 내부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는데 남희석이 차기 MC로 거론이 되고 있는 것과도 일맥상통을 하는 내용입니다.

 

앞서 KBS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하여 지난 2022년도 10월부터 MC를 맡아 왔던 김신영의 하차와 새 MC로 남희석이 확정되었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980년도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하여 45년여 동안 롱런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자리는 누구에게나 부담이 될 것 입니다. 특히나 김신영이 갑작스럽게 하차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고서 새로운 MC로 발탁되었기에 부담이 한층 더할 수 밖에는 없을 것 입니다. 김신영은 오는 9일에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남희석은 "사실은 누가 봐도 굉장히 어려운 자리다"라고 거듭 말하면서 "많은 후보들이 있었을 텐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서 "지금 MC를 맡고 있는 김신영 씨도 무척 열심히 했습니다. 굉장히 어려웠을 자리인데 대단하다"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남희석은 "이제 어느덧 저도 나이가 50대입니다. 어르신들과 그리고 젊은이들 사이에 있는 나이대 입니다. 양쪽 모두를 오가면서 공감을 해드리면서 웃음을 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편 KBS는 남희석을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높은 인지도와 푸근한 이미지 그리고 친근함 등을 높게 평가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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