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연신내 은평구 연서시장 사고 급발진 교통사고 사망

 

서울 은평구에서 발생했던 9중 추돌 사고로 70대 노인이 사망을 한 가운데 이 노인은 평소에 시장에서 폐지 수거를 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에 연서시장에서 지난달 29일에 발생했던 9중 추돌 사고로 길을 건너고 있던 70대 노인 A씨가 숨졌습니다. 70대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에 사망했습니다.

A씨는 생전에 폐지를 수거하는 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도 폐지 박스를 옮기다가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서시장 안에서 농수산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은 "이번사고로 사망한 A씨가 1~2년 전부터 매일 왔기 때문에 얼굴을 자주 봤었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라서 힘들어 보였는데도 매일 같이 열심히 오셨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이웃 주민들도 "A씨가 매일 하루도 안 거르고 박스를 가지러 와서 매일 마주쳤었는데 소식 듣고 일이 손에 안 잡힌다"라고 허망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1일 사고 현장 폐쇄회로 CCTV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서는 SUV 차량 한 대가 도로 중앙 분리대를 부수면서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파편들이 사방으로 튀면서 도보를 걷고 있던 사람들이 놀라서 이리저리 몸을 피합니다. 횡단보도까지 질주를 멈추지 않았던 SUV 차량은 결국에 보행자까지 들이받았으며 앞서가던 차량 여러 대와 충돌한 이후에 멈추어 섰습니다.

소방 등에 의하면 이 SUV 차량은 자동차 7대 및 오토바이 1대까지 연쇄적으로 추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고로 70대 남성 1명이 사망하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심정지 상태였었던 70대 보행자 1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에 사망하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SUV 차량 운전자는 70대 남성이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에 운전자는 음주나 마약을 했던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는 운전자를 향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고 현장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