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L씨 잠수이별 홍콩도망 이서진 카톡 문자 폭로
최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잠수 이별 배우 L씨'가 이서진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는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고 하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이 온라인상에서 크게 확산이 되면서 잠수 이별 배우 L씨 정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서진 홍콩 도망을 거론하면서 L씨가 이서진이 아니냐라고 하면서 의심을 했습니다.
이서진 측에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자 의심의 정도가 점차 커졌었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서진 근황을 거론하면서 그가 마치 잠수 이별 배우 L씨가 확정적이라는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사이에 잠수 이별 배우 L씨 폭로 글은 돌연 삭제가 되었습니다 아무런 근거도 증거도 없이 작성이 된 글로 논란만 일으킨 채 연기처럼 홀연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여 악성 루머를 만들고 퍼트렸던 자들은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서진 측은 어떠한 선처라던지 합의가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익명 처리를 한다고 하여 법적인 문제가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언론 보도로 인하여 개인의 명예가 훼손되었습니다라고 주장하게 될 경우에 기사에 포함된 여러 정보를 종합하여서 해당 당사자를 특정할 수 있다고 한다면 법적으로 명예훼손으로 간주될 수가 있다는 것이 법조계의 일반적인 원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각 사안별로 실제로 보도가 된 내용이 과연 대상을 분명히 특정할 수가 있는 정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당사자가 명시가 되지 않았더라도 신상에 관련된 정보와 같이 특정 사실들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인물을 지목할 만큼 충분히 구체적이라고 한다면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습니다.
언론 보도는 사실 확인의 정밀성과 신중함을 요구받게 되고 까다로운 법적 기준에 따라서 명예훼손 여부가 결정되므로 언론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