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판문점 JSA 김훈 중위 김중위 사건 혈종 김영훈 중사


MBC 다큐 한국범죄백서 누가 김 중위를 죽였나 사건을 방송하는 한국범죄백서는 국내에서 일어난 범죄 사건들을 MBC 소장 영상자료를 통하여 재조명해보는 아카이브 다큐멘터리입니다

한국범죄백서 누가 김 중위를 죽였나 2부에서는 지난 21일에 방송되었던 1부에 이어서 1998년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발생했던 김훈 중위 사망 사건을 다뤘습니다

 

지난 1998년 2월 24일에 판문점 인근에 있는 전방초소에서 JSA 경비대대 소속의 소대장 김훈 중위가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군 당국은 시신 발견 불과 2시간 만에 자살로 결론을 냈고 언론들도 이 사건을 자살로 보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 제기하는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 되었습니다 자살인지 타살인지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었고 국방부 특별합동조사단은 1999년 1월에 김훈 중위의 사인 규명을 위하여 법의학토론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토론에서는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실을 밝혀냈던 황적준 고려대 교수와 그리고 대한법의학회 회장 또한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재미 법의학자 노용면 박사와 미국 뉴욕주 법의관 노여수 박사 등 각계 각층에서 참가했습니다 토론에서 김훈 중위가 타살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미국에서 활동중에 있는 법의관 노여수 박사 한 명뿐이었습니다 노여수 박사는 "30년 동안에 부검을 8천 건 다루었다 그중에서 총상으로 인한 것이 2천 건 정도 된다"라고 하면서 자살을 주장하고 있는 7인에 맞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오른손잡이 김훈 중위가 자살을 했다면 오른손으로 권총을 쥐었을 것이며 그렇다면 바륨과 안티몬, 납 등의 뇌관화약 잔재물들이 오른손에서 검출되었어야 하는데 왼손바닥에서만 검출이 된 사실이 의문점으로 제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노여수 박사는 "방어 몸짓과 같은 총을 막으려는 경우에 나옵니다"라는 주장입니다 또한 노 박사는 김 중위의 정수리에서 관찰이 된 이것이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둔기같은 것으로 머리를 가격당했을 때에 생길 수가 있기에 지하벙커에 김 중위 외에도 다른 누군가가 있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것입니다 뒤늦게 공개가 된 사건 현장 사진중에서 김 중위의 것이 아닌 철모가 사건 현장 벙커에 있었기 때문에 노 박사가 제기하는 주장대로 김 중위가 철모에 맞아서 머리에 '이것'이 생겼을 것이라고 하는 주장에 힘이 실렸습니다 과연 혈종은 철모에 의하여 생긴 것일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