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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 손수정 손예연 화차 어느 날 제가 사라졌다 그 여자의 살인 시나리오

 

꼬꼬무는 어느 날 제가 사라졌다 그 여자의 살인 시나리오편 입니다 시체가 없어서 도저히 해결이 될 것 같지 않았었던 살인사건이 많은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인하여 끝끝내 진실이 밝혀지는 길고 긴 여정을 소개했습니다

때는 2010년 6월에 부산에 위치 하고 있는 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호흡과 심장박동이 없는 한 여성이 실려 왔습니다 그녀를 데리고 왔던 사람은 지인이라고 하는 동생이었는데 동생은 제발 좀 살려달라고 의료진에게 매달렸었지만 의료진이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함께 왔던 동생이 병원에 알려주었던 사망자의 신원은 1970년생 40세의 손수정 씨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렀지만 사망자의 가족들은 병원으로 오지 않았고 결국에 같이 왔던 동생이 장례절차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두 달 뒤에 보험회사로 골치가 아픈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보험금을 빨리 달라고 재촉하며 욕설까지 하는 진상 손님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전화를 걸었던 사람은 다름아닌 바로 사망자 손수정 씨의 친언니라고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친언니는 자기 동생 손수정이 가입했던 생명보험을 빨리 처리해달라며 요구했습니다

병원에도 전혀 오지 않았던 가족이 이렇게 보험금을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이유는 무엇인 것일까 보험회사 심사팀장은 여러가지 의심스러운 정황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손수정 씨가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에 무려 24억 원에 이르는 여러 보험사에 다수의 생명보험에 가입했었다고 하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그런데 조사를 하다 보니 더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보험에 가입할 당시에 유선전화에 녹음된 수정 씨의 목소리와 그리고 보험금을 빨리 달라면서 보험사에 독촉 전화를 했던 언니의 목소리가 똑같았다는 것 입니다 결국에 보험사 심사팀장은 회사에 손수정 씨의 친언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을 불러서 직접 확인에 나섰습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의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바로 손수정 씨의 언니라고 하는 사람의 사인과 보험 가입당시에 손수정 씨가 했던 사인이 일치했었던 것입니다 목소리와 사인이 친언니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는 손수정 씨 도대체 이 언니라고 하는 사람의 정체는 무엇인 것일까

 

만일 죽었다고 하는 손수정 씨가 살아있으며 손수정 씨의 언니라고 하는 사람이 언니가 아니라 손수정 씨라면 그래서 자신이 죽은 것으로 위장을 하고 직접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면 이 사건은 보험금 수령을 위하여 누군가를 살해하였고 본인의 사망으로 위장하고 있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됩니다

도저히 믿기조차 힘든 이 사건에 형사들이 수사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망했던 여성의 신원 파악조차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수사로 베테랑 형사들도 경악을 하게 만든 범인의 추악한 민낯이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수십억 상속녀라고 하는 타이틀과 13살 연하 남자친구까지 있는 외모 그리고 재력 연애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보였던 손수정의 비밀은 무엇일까  당시에 사건을 수사했던 형사들을 꼬꼬무에서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영화 화차의 실사판 두 여성의 인생이 송두리채 뒤바뀐 그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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