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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길가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서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는 혐의를 받는 조씨 나이 33세에 대하여 "조씨는 이혼 경력이 있고 도박 빚이 있었던 불성실한 사람이었다"라고 하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조씨는 지난 21일에 오후 2시7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부근 인근에 있는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서 20대 남성 1명을 살해했으며 다른 남성 3명을 다치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 보도 이후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씨는 이혼 경력이 있다 굉장히 불성실하고 불만이 많은 사람이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조씨의 지인이라고 주장을 하는 글쓴이 A씨는 "최근 신림동 칼부림 사건 나 아는 사람이다 33살 인천 키 163이고 얼굴을 보니까 작년 겨울쯤에 모 건설현장에 두 달 정도 다녔었던 사람이다 도박 빚 5000만원 있으며 이혼을 했다고 했었다 엄청 불성실하며 날로 먹으려고만 하고 불만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 기억난다"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진짜냐"라고 묻는 댓글에 "불성실하고 일도 수시로 빠지던 사람이었다"고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 퍼지는 조씨 신상 관련한 내용 가운데 일부는 전혀 사실 무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의 도박 빚 그리고 이혼 이력과 화교 조선족이라는 이야기 등에 대하여 "전혀 확인된 바 없다" 진술 과정중에서 비슷한 말이 나온 적도 없어서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구속이 된 조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주 결정됩니다 24일 경찰에 의하면 서울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구속이 된 조씨에 대하여 신상공개정보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전날 오후에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영장전담 판사는 이번 사건으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조씨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이후에 "도주 우려가 있다"라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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