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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전화공포증 콜포비아 전화포비아 자연분만

 

최근 출산을 해 화제인 댄서 겸 안무가 허니제이 나이 35세가 콜포비아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부터 출산까지 그리고 자연분만을 했는지 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허니제이는 전화공포증에 대해서 고백했습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던 허니제이는 "전화하는 것 자체가 싫다 전화가 오게 되면 가장 먼저 답답함이 느껴지면서 체한 것처럼 꽉 막히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오은영 박사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겪는 전화를 기피하는 콜포비아 양상이 있어보인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콜포비아는 통화하는 것에 어려움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말하는데요 콜포비아는 왜 생기며 어떻게 극복할 수가 있을까요?

 

콜포비아가 생기면 통화를 하는 행위를 어색해하는 것을 넘어서 통화를 공포와 기피의 대상으로 여기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핸드폰에 전화가 오기만 하더라도 심장 두근거림, 식은땀, 답답함 심지어 어지러움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지난 2022년 9월에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서 1980~2005년 출생자들 2735명을 대상으로 했던 조사에 의하면 29.9% 정도 가 콜포비아를 겪고 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서 구체적인 콜포비아의 증상으로는 다름아닌 '전화를 받기 전에 높은 긴장감이나 불안을 느낀다'라고 하는 응답이 62.6%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콜포비아는 남들과 통화를 하는 쉬운 일도 할 수가 없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우울증을 느끼는 악순환으로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와 기술 발전 등으로 인하여 비대면 소통이 익숙하게 되지면서 콜포비아가 늘어났습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식당 예약이나 계산을 할 때에도 전화가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이용으로 대면하는 소통이 감소했습니다 소통의 기회가 줄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전화 통화 하는 것이 어색해지고 회피의 대상으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콜포비아는 소극적인 사람들만 겪는 것으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고 합니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분들은 본인에 대해서 기대가 높기 때문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나 완벽과 실수에 대한 강박 등이 있는 경우에는 불안의 유형으로 콜포비아를 겪을 수가 있습니다

 

콜포비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피가 아니라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선 가족과 친구 등과 같이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과 연습을 하고 그것도 힘들다면 혼자서라도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사전 시나리오를 작성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불안감에 시나리오들을 지나치게 많이 만든다거나 의지하는 경우에는 시나리오가 없을 때에 콜포비아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전화에 대해서 공포증을 극복할 방법으로는 심호흡하기, 통화하기가 쉬운 상대와 먼저 연습을 하기, 전화 이후 상황을 생각하지 말고 현재 말하기를 제시하였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전화 공포증 극복을 위해서 단계별 솔루션을 제시를 하는 컨설팅 회사도 있습니다 혼자서 극복하는 것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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