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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누가 망고주스에 변비약을 탔나

6월 23일에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망고주스를 두고서 펼쳐진 두 사람의 진실게임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간장 비빔밥을 시켰어요 한 입을 먹었는데 음식에서 쓴맛이 좀 나더라고요 중국 음식을 시켰었을 때도 그렇고 그리고 밤에는 복통이나 설사도 하고" - 태수 씨 인터뷰 중에서

제작진에 의하면 최근에 자꾸 입에서 느껴지고 있는 쓴맛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는 태수 씨는 회식 자리에서 간장 계란밥을 먹었을 때에도 그랬으며 단골 가게에서 곰탕을 먹었을 때에도 그랬습니다 다 함께 먹고서 늘 가던 곳을 갔었지만 유독 자기 입에서만 쓴맛이 났다고 합니다 기이한 것은 그렇게 쓴맛이 느껴진 날에는 항상 정체를 알 수가 없는 복통과 설사로 밤새워서 전쟁을 치렀습니다 우연한 반복은 자연스럽게 수상한 의심으로 바뀌게 되었지만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 쓴맛 미스터리 그렇게 그저 고민들만 깊어져 가고 있던 어느 날에 그 수상한 쓴맛이 또 느껴졌습니다

"그분이 그것을 먹었다라고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그분이 먹지도 않았으며 저희가 먹은 것이니까" - 태수 씨 인터뷰 중에서

 

어느 날에 회사 사장 곽 씨(가명)가 건네주었던 망고주스에서 그 수상한 쓴맛을 또 느꼈다고 하는 태수 씨는 달콤한 망고주스에서는 절대 나올 수가 없는 쓴맛 그는 즉시 마시고 있던 망고주스를 살펴보았으며 놀랍게도 컵 바닥에 정체를 알 수가 없는 가루들이 침전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떨리는 마음으로 CCTV를 확인했던 태수 씨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바로 회사 사장으로 있는 곽 씨가 자신의 주스에 무언가를 갈아 넣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수상한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어떤 성분이 나온 건가요? 지금 들어간 성분이 변비약" - 태수 씨 인터뷰 중에서

수상한 망고주스를 국과수를 통하여 성분분석까지 해 본 결과는 황당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망고주스에 들어갈 수가 없는 변비약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태수 씨는 그간의 의심스러웠던 복통도 모두 사장이 자신을 상대로 테러를 한 것이라며 분노했습니다 그러나 회사 사장 곽 씨는 망고주스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고 무엇보다 CCTV 어느 곳에서도 자신이 태수 씨에게 망고주스를 건네주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고 항변을 했습니다 망고주스 복통 테러를 둘러싸고 있는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은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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