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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가을이 신상 친모 이혜진 최수빈


친모의 학대로 한 아이가 기아 상태로 사망하였 이 과정에서 동거인이 친모에게 강제로 성메메를 강요했다고 하는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은 살아서 미라가 된 가을이 누가 비극 속 진짜 악역인가? 방송편에서 아동학대로 사망한 가을이의 사건을 조명하였습니다

당시 생후 만 4년 5개월이었던 아이의 키는 87cm이며  몸무게 7kg으로 생후 4개월 영아들과 비슷한 수준의 몸무게였다고 합니다

 

학대 사실은 작년 12월 14일에 친모 A 씨가 딸을 안고서 응급실을 찾아오면서 드러났습니다 가을이는 곧 바로 집중치료실로 옮겨졌지만 결국에는 숨을 거뒀습니다

가을이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다름아닌 친모의 폭행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의 공소 내용에 의하면 A 씨는 이날 오전 6시경부터 자신의 물건에 손을 댄다고 하는 이유로 딸의 머리를 침대 프레임에 강하게 부딪히게 하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오전 11시경에는 딸이 발작을 일으켰었지만 A 씨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3월 10일에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렸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에 의하면 A 씨는 밥을 달라는 아이에게 6개월 동안 하루 한 끼 물에 분유만 타 먹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숨진 딸은 생전에 친모의 폭행으로 사시 증세를 보였었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여 사물의 명암 정도만 겨우 구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증세가 굉장히 악화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과정에서 A 씨 모녀와 함께 살고 있었던 동거인은 A 씨에게 성메메를 강요하여 수익을 얻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020년 8월에 A 씨는 남편의 극심한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딸과 함께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아이 식단을 공유하는 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던 B씨 부부를 찾아가서 같은 해 9월부터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검찰에 의하면 B 씨는 동거가 시작되자마자 태도를 바꿔서 A 씨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강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는 수익은 전부 B 씨가 차지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B 씨는 2021년도 7월부터 2022년도 12월까지 A 씨에게 무려 2400여 회에 걸쳐서 성메메를 강요하였습니다 하루 평균 4~5회꼴로 번 돈 1억 2450만원은 B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B씨는 A씨 생활 전반을 감시하였고 이에 A씨는 점점 딸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으며 짜증을 내고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검찰은 B씨를 아동학대살해 방조와 성메메 강요 등의 혐의뿐만이 아니라 B씨 남편도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유기과 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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