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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정윤정 쇼호스트 욕 홈쇼핑 손절 영구퇴출


최근에 생방송 중에 욕설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던 인기 쇼호스트 정윤정씨에 대하여 현대홈쇼핑이 영구 퇴출 결정을 내렸습니다

특정 쇼호스트나 브랜드 게스트를 겨냥하여 방송 출연 금지를 결정하게 된 것은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4월 3일 홈쇼핑 업계에 의하면 현대홈쇼핑은 이날에 내부적으로 방송 심의 결과 정씨에 대하여 자사 홈쇼핑 방송에 대해서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에 의하면 "방송 사업자로서의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조치의 일환으로 무기한 출연정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씨를 게스트로 내세웠던 네이쳐네이쳐 브랜드에 대하여서는 중소협력사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유지를 위해 판매 방송을 유지한다고 하는 방침입니다

앞서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3월 28일 회의를 열고 정씨의 홈쇼핑 욕설 방송에 대하여 이례적으로 법정 제재를 결정하고 방심위 전체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전체회의에서 제재가 확정이 되더라도 홈쇼핑 방송사만 제재를 받을 뿐이고 정씨는 직접적인 제재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도덕적 해이가 심하게 되고 일탈 행위를 보이는 쇼호스트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가 필요하다고 하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사안을 엄중하게 여긴 현대홈쇼핑 측에서 방송 영구 퇴출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든 것 입니다

이미 해당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 사이 방송 신뢰를 져버렸다고 하는 민원이 현대홈쇼핑을 비롯하여 방심위까지 급증한 상태인데요

또 생방송 중에 쇼호스트의 돌발 행동을 완전히 통제하기가 힘든 가운데 홈쇼핑 방송사만 애꿎게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커서 선제적으로 대응을 한 이유도 커 보이는데요 방심위에서 법정 제재부터 방송사 재허가 및 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됩니다

업계에서는 탑 쇼호스트의 방송 영구 퇴출이라는 전례없는 결정이 미칠 여파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GS홈쇼핑은 프로그램 내에서 게스트가 말실수로 논란이 되었는데 회사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내었으며 해당 방송 프로그램을 잠정적으로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게스트 영구 출연 정지를 따로 결정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한 홈쇼핑 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대부분 쇼호스트들은 자신들의 평판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일탈 행위가 굉장히 드문 편 정윤정 씨가 그런 점에서 생방 중에 욕설까지 한 것 자체가 이례적 이긴한데 현대홈쇼핑의 결정 또한 굉장히 파격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홈쇼핑 방송사 측에서는 "보통 판매 실적이 다소 좋지 않은 쇼호스트들을 대상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음으로써 쇼호스트의 출연 기회를 박탈한다 하지만 판매 실적이 뛰어난 쇼호스트에 대해 영구 출연 정지 결정을 내리는 것이 분명 쉽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록 정씨가 이번에 물의를 일으켰던 현대홈쇼핑에는 출연을 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홈쇼핑 의 방송 출연은 이어나갈 수가 있다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홈쇼핑업체들에서 지금 당장은 불매운동 등 이야기가 나와 정씨 기용을 꺼리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판매 실적이 워낙 좋으며 팬덤이 두텁기에 부정적인 여론이 좀 잦아들면 다시 나오지 않겠냐"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정윤정 쇼호스트는 앞서 홈쇼핑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가 없다면서 짜증을 내고 심지어 욕설까지 내뱉었습니다

당시에 제작진은 정씨의 부적절한 언행 문제에 대해서 정정을 요구하였지만 홈쇼핑도 예능처럼 봐주면 안되겠냐라고 답해 더 빈축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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