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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예방효과

 

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가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소재 중심이 아닌 완제품 형태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규명해 의미가 있습니다. 맛, 영양, 기능적 범위를 넘어 질병 예방과 부분적 치료 중심으로 식품 연구의 전환점을 마련할지가 주목됩니다.

 

박정수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 박사는 13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에서 열린 '코로나19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항바이러스 면역연구소 운영과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한국과학연구원(KRIBS)이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했습니다. 충남대 수의대는 불가리스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인 코로나19 억제효과 연구에서 77.8% 저감효과를 확인했습니다.

불가리스는 1991년 출시 이후 30년 넘게 간장발효유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누적 판매량이 30억 병을 돌파했습니다. 국제품평회 몬드셀렉션 식품 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꾸준한 연구와 품질 개선이 인기의 비결입니다. 남양유업은 2013년 국내 장수촌의 건강한 성인장을 연구해 새로 찾은 유산균 PL9988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전통 소재 혼합 추출물을 50% 늘렸습니다. 2016년에는 유산균 2000억 마리를 포함해 유산균 수를 140배 이상 늘려 L당 20% 줄였습니다. 2018년에는 장내 유익균 증가와 장환경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적용했습니다.

 


박 박사는 "다양한 발효유제품 중 불가리스만 독감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효유, 유산균 등에서는 항바이러스 기능이 부분적으로 있으며 불가리스 이외의 제품도 일정 부분 억제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실험에서 많은 제품들을 분석했지만 불가리스만 강조한 이유가 있다 같은 발효유 제품이라도 유산균 종류, 제조공정, 프로바이오틱스 비율 등에 따라서 항바이러스 기능은 달라집니다. 실제 실험 결과 불가리스가 독감 및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특히 높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박사는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의 제약과 의학계 중심 백신, 치료제 개발이라는 통념적 영감을 벗어나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 완제품에서 항바이러스와 면역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발효유는 생명공학의 결정체에서 새로운 식품 발전 방향의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는 발효유의 잠재적 가치 발견과 세부 작용에 대한 과학적 입증을 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심포지엄은 한국과학연구원이 주관하고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윤요한 교수가 사회를 봤습니다. 박사를 비롯해 김경순 한국과학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센터장, 이영희 서울여대 환경생명과학부 미생물전공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적용 제품 사례로 보는 코로나19시대의 국내 항바이러스 연구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 교수는 항바이러스 연구 동향과 발효 유항바이러스의 기능성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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