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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세모녀 살인 범인 가해자 김태현 인스타 나이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하고 신상이 공개된 1996년생, 만 24세의 남성 김태형이 경찰 조사에서 여러 명을 살해한 것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언론 취재 결과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태현은 최근 서울 노원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서 큰딸을 살해하려고 집으로 왔다면서도 처음부터 동생과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연쇄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태형이 범행 전 살해 방법까지 검색한 정황을 파악하고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부자 3명이 모두 치명상을 입은 것에 주목해,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김태형이 휴대 전화로 "사람을 빨리 죽이는 방법"을 찾아낸 정황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범행 전후 마포대교 등을 검색해 본 사실도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태형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찾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 김태형은 큰딸 김모 양과 팀을 이뤄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주고받았으나 어느 순간 내 연락이 두절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태형은 스토킹을 계속한 것에 대해 나를 소홀히 한 이유를 묻고 싶었다며 전화번호를 바꿔 연락을 피하니 화가 나 범행 당일 마트에서 흉기를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동생이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갔고 30여 분 뒤 범행을 주저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일이 커지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연쇄 살인 동기를 설명했다는 겁니다.

 

 


스스로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는 "잠에서 깨어나서 반복적으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집 주소를 파악한 경위에 대해서는 큰딸이 보낸 사진에서 택배함에 적힌 주소를 보고 아파트 동호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프로파일러와 김 씨의 직접 대질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향후 사이코 패스 검사를 진행할 것인지 여부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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